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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10년…"누적 투자유치 1조4천억"
작성일
2025.06.19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스타트업 교류를 지원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1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AI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퍼스 10주년을 기념하며 인공지능(AI) 사업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스타트업 교류와 멘토링·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첫 캠퍼스로 2015년 설립됐다. 현재 마드리드·상파울루·바르샤바·서울·도쿄·텔아비브에 캠퍼스가 있다.

구글에 따르면 서울 캠퍼스는 지금까지 200여곳의 스타트업에 교류·멘토링 등을 지원했으며, 해당 기업의 누적 투자 유치는 총 1조4천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고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HR(인적 자원) 테크기업 원티드랩[376980]의 이복기 대표는 "2016년 알파고·이세돌의 대국을 계기로 자체 데이터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채용 공고 데이터를 머신러닝 모델에 입력해 합격 여부를 예측하는 AI 서비스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 공동창업자인 우찬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문제를 중심에 놓고 AI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기술 트렌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223310]의 아루시 셀반 프로덕트 매니저, 브래들리 호로위츠 투자가는 AI 제품 개발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 총괄,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 공관 차석, 캐런 피스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AI 페스티벌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부산·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구글의 AI 기술과 창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AI 포차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피스터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한국 창업가들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AI가 미래 창업 생태계의 핵심 기술인 만큼, 구글의 제품과 사람,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한 한국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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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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