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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벤처 30주년' 맞아 3대 단체 뭉쳤다…'K-VIP 데이' 개최.(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벤처기업·벤처캐피탈·엔젤투자자 간 민간 주도 교류 확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벤처생태계를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벤처 30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세 단체는 지난 15일 여의도 티오더 본사에서 민간 주도 생태계 연결을 목표로 'K-VIP 데이'를 공동 주최했다.
K-VIP는 벤처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연결되는 날로 ‘K’는 3개 협회를, ‘VIP’는 벤처·투자·파트너십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벤처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3개 벤처 단체가 연합해 기획한 네트워킹 행사다. 벤처기업, 벤처캐피탈(VC), 팁스(TIPS) 운영사, 엔젤투자자 등 벤처 생태계 핵심 주체들 간 실질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자 열렸다.
각 협회 추천으로 선정된 유망 벤처·스타트업 7개사는 자사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투자 책임자를 포함한 VC와 운용사 대표들이 직접 소개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80여명 대상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30년 벤처 역사를 함께 써온 지금,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국 '연결'"이라면서 "K-VIP 데이가 만남의 출발점이자, 미래 협업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오늘의 교류와 연대를 시작으로 벤처 생태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더 많은 협력을 약속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벤처 생태계는 '투자' 자체보다는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협회와 협회, 투자자와 기업 간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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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