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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독일·프랑스, 긴밀한 파트너…글로벌 수준 투자 환경 마련"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특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한 독일·프랑스 및 유럽 기업이 한국 내 투자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대신해 참석한 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한국의 긴밀한 경제 협력 파트너로 소개하며 이들 국가가 자동차·인공지능(AI)·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에서 함께 도전과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외국 기업이 한국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현금·입지·연구개발 등 인센티브 제도를 체계화하고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수준의 투자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등이 한국 내 투자 환경과 규제 개선,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독일의 대(對)한국 누적 직접투자가 183억달러, 교역 규모가 313억달러에 달하며 양국의 전략적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새 정부가 기업 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으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투자 기업과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은 "프랑스 기업들은 한국의 회복력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개방·대화·경제 현대화를 강조하는 한국 정부의 메시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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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