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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이차전지 표준 25종 개발…전기차·리튬이온전지 고도화 박차
작성일
2025.11.1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사진은 11일 서울 시내 한 쇼핑몰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습. 2024.08.11. hwang@newsis.com



국표원,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 발표
선박·드론 등 안전 요구사항 신규 마련
전고체 등 차세대 이차전지 표준 개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을 목표 잡고 표준 개발을 통해 전기차·리튬이온전지 등 상용 이차전지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5종의 표준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열고 이런 내용의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2030년까지 상용·차세대·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단체표준 6종 제정 계획이 담겼다.

우선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 셀 열폭주 발생 가스 분석방법, 상태 정보 분석방법,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의 성분 분석방법에 대한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차전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선박·드론·로봇·건설기계용 안전 요구사항 표준도 새롭게 마련한다.

향후 주력 제품이 될 차세대 이차전지 안전과 관련된 표준화를 추진한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고체전지의 고체전해질 분석방법, 리튬황전지와 소듐이온전지의 셀 성능·안전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용후 전지의 경우 용어 정의, 운송·보관 지침,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관련 표준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탄소발자국 산정방법 표준을 개발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개발 예정인 이차전지 표준이 제정되면 배터리 안전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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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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