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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전속력"…독일 언론도 극찬한 K-투자 매력
작성일
2025.11.14


2026년 과기정통부 예산안 23조7천억원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1차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2조7천억원(12.9%) 늘어난 23조7천억원을 편성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을 통해 ▲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 튼튼한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 ▲ 균형성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5.9.1 scoop@yna.co.kr



"AI 예산 3배 확대…WIPO 혁신지수 아시아 1위"
배경훈 "내년이 분수령, 걱정이 기대로 바뀐다"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독일 언론이 한국의 AI(인공지능) 육성 정책에 주목하며, 기술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헤(WiWo)는 최근 '왜 한국이 테크 투자자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AI 정책과 주요 수혜주, 한국 증시 영향 등을 분석했다.

비르트샤프츠보헤는 "대부분 투자자가 AI 분야에서 미국에 초점을 맞추지만,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국가가 한국"이라며 "한국은 전속력으로 AI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의 혁신과 훌륭한 IT(정보기술) 인프라를 갖췄다며 "정부의 AI 전략이 민간투자·국제협력과 결합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AI 예산을 72억 달러(10조 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AI에 초점을 둔 한국 기업에 최고의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 프로세서, 이미지 센서 등을 포함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의 낙관적 전망 등에 힘입어 9월 초에 비해 주가가 55%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PER(주가수익비율)이 11배로 TSMC나 엔비디아는 물론 미국 마이크론이나 퀄컴보다 저평가됐다고 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8주 만에 주가가 배 이상 급등했지만,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저평가돼 있으며 성장 전망이 더 높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픈AI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긍정적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가 4월 저점 대비 유로화 기준 90% 이상 상승했다며 이 지수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약 16%를 차지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AI 수혜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르트샤프츠보헤 기사를 소개한 뒤 "이런 기사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AI 강국을 향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배 부총리는 "26년도 AI예산 10.1조원(3배확대), 국민성장펀드 AI투자 30조원,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 과학기술부총리 격상, 세계 최고 투자사와 기업인 블랙록, 오픈AI, 엔비디아, AWS와 정부 간 MOU 등 AI 투자 확대, 거버넌스 구축, 글로벌 협력 확대 등 AI G3(주요 3개국)를 위해 정부, 기업 다 같이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 조찬 포럼에서 AI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3위는 의미 없다고 했다. 1, 2위와 근접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 확보가 필요하다"며 "내년이 분수령이다. 그런데 저는 걱정이 기대로 바뀌고 있다. 내년도 더 성장할 대한민국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ra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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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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