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K-게임 숨은 보석 찾아라…콘진원, 판교서 인디게임 쇼케이스
작성일
2025.12.03

컴투스홀딩스·크래프톤·토스, 지원 기업 신규 합류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가 2일 경기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는 기존의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를 확대 개편한 행사로, 올해는 총 35개 인디게임 프로젝트가 출전한다.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개막식에서 "한국 게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디게임 생태계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인디게임에 대한 정책적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지원 예산도 큰 폭으로 증액했고, 더 많은 인디 게임을 지원하고 우수한 게임에 더 큰 지원이 이뤄지게끔 공모전 형태로 지원사업을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컴투스·크래프톤[259960] 등 국내 대형 게임사는 참가한 우수 인디게임의 퍼블리싱·투자 지원을, 펄어비스[263750]는 전시회 참가 후원을 맡았다. 토스도 올해 행사에 참여, 국내 인디게임의 플랫폼 지원과 사업화 파트너로 참가한다.

올해 신규 선도기업으로 참가한 컴투스홀딩스[063080], 크래프톤, 토스는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인디게임 지원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성호 진흥원 게임산업팀장은 "대기업이 가진 사업적 노하우가 인디 게임사에 전수되고 흘러가게끔 자연스러운 시스템을 만들고자 파트너십을 기획했다"라며 "각사가 투자, 인수, 퍼블리싱 등 어떤 형태로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인디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 우수 개발자상을 받은 심현섭 리자드스무디 대표는 선후배 개발자에게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심 대표는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을 만든 것이 게임성을 다듬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데 유리했다"라며 "게임 홍보, 출시 경험이 없다면 다른 개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개발자 커뮤니티나 지인·가족·팀원 등은 편향이 있으니 소비자가 있는 곳에 직접 가서 피드백을 받아봐야 한다"라며 "특히 공모전, 지원사업 등에서 심사에 떨어지더라도 평가 의견을 요청해 보라. 전문가들이 공짜로 기획을 검토해주는 셈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업 대상 비즈데이를 진행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는 3일부터 4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로 전환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방문해 출품작을 직접 플레이하고 개발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오는 4일에는 바이어 및 이용자의 평가를 취합, 우수 인디게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juju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5.12.02.)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