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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5년 미주개발은행 총회 유치
작성일
2011.03.3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IDB와 개도국 개발컨설팅 수행 MOU도 체결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28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52차 IDB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2015년 연차총회 개최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 IDB의 알베르토 모레노 총재와 면담하고 각국 대표들과 접촉하면서 2015년 총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

   재정부는 IDB 총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2005년 IDB 가입 이후 IDB를 매개로 한 한국-중남미 간 경협사업이 단기간에 대폭 확대된 것과 지난해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단숨에 뛰어오른 발전경험이 국제사회에서 폭넓게 알려진 것 등을 꼽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도 한국이 한국전쟁 후 최빈국에서 벗어나 아이티 재건에 가장 적극적으로 기여한 모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의 한국의 역할이 회원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총회 유치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간의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 한국 정부와 IDB는 수원국(受援國.원조를 받는 나라)에 대한 개발 컨설팅을 함께 수행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사업은 IDB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한국의 개발경험을 연계해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인적자원 개발, 중소기업,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분야에서 공동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차관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수원국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생적 성장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과거 수십 년간의 개발경험에서 얻은 한국의 노하우를 토대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IDB는 1959년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경제통합을 위해 설립된 국제개발은행으로 미국 워싱턴DC에 본부가 있으며 총 48개국(역내 28개국, 역외 20개국)이 가입했다. 한국은 지난 2005년 회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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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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