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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는 옥계면 금진리 산103 번지에 소재한 해수용존 리튬추출 연구센터가 최근 준공돼 희소금속인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이 본격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연구센터는 연구동 961㎡와 실험동 1천165㎡ 등을 갖춘 건축 연면적 2천126㎡ 규모로 최근 건축물 사용이 승인돼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연구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이달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원 8명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연구기자재 설치와 함께 육상 및 해상 연접실험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곳에서는 리튬뿐 아니라 붕소, 마그네슘, 우라늄 등 해수용존 희소자원 회수 기술 연구와 희소자원의 화합물 제조공정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본격적인 해수용존 리튬 추출을 위해 해상 리튬 흡탈착스테이션을 제작하고 있는데 5월 중으로 설치하면 바닷물에 미량으로 녹아 있는 리튬을 선택적으로 추출, 회수함으로써 고순도의 리튬생산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곳은 2014년까지 연간 10t의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실증 플랜트 구축 상용화 기술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강릉시는 희소금속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옥계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제련기술 기반으로 티타늄, 지르코늄 등의 소재산업 연관기업을 유치해 희소금속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리튬이 상용되는 대표적인 산업분야로는 전기자동차, 휴대전화, 노트북PC와 같은 이동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원료로 차세대 핵융합발전 원료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략금속 자원으로서 우리나라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해수용존 리튬추출로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하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강릉시가 소재산업 분야의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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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