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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8월 8~2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볼링경기장에서 '제1회 It's Daejeon 오픈 국제볼링대회'가 열린다.

   대전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 김언식 사단법인 한국프로볼링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세계텐핀볼링연맹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호주의 8개국에서 개최하는 지역별 예선인 '월드볼링투어대회' 가운데 하나로 이들 대회에서 3위까지 입상한 자는 올해 말 미국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20여개국에서 모두 4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볼링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09년 전국체전 때 설치된 대전월드컵경기장 볼링경기장은 단일층 32레인의 최신시설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국제대회 유치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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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