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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서울모터쇼가 10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은 총 100만5천460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각각 1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터쇼를 찾았고, 비가 내린 지난 7일에도 5만6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조직위원회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현장교육을 위한 학생 및 기업 등의 단체관람객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대학 및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현장 교육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차 6대를 포함해 신차 59대 등 총 3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됐다.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 그린카 등도 전시됐다.

   조직위는 자동차의 신규수요 창출 및 연관 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에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뤘고, 해외바이어 1만1천749명을 유치해 13억3천800만불의 수출상담을 달성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운영면에서는 7천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시설과 셔틀버스 운행, 인터넷을 통한 예매실시, 휴게공간 확대운영 등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해 전시장 관람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됐다.

   또 세계 자동차 CEO 포럼과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경품차량 추첨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영수 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는 전시규모와 관람객, 운영 등의 면에서 세계 5대 모터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행사였다"며 "2013년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외 상용차와 자동차부품 전시의 확대를 유도해 세계 5대 모터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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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