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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행복하게' 서울시 지원책 확대
작성일
2011.05.0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린동 글로벌센터 건립…상암동 드와이트 스쿨 개교
외국인 생활만족도 2년 연속 상승…주거 부문은 낮아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5개 사업으로 구성된 `2011 외국인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도심 한복판인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옆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외국인 전용 빌딩을 건립해 현재 서울프레스센터 3층에 입주한 서울글로벌센터를 이전한다.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들의 생활과 기업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시설도 입주한다.

   오는 9월에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빌딩에 외국계 금융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등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시는 2015년까지 마포구 산업인력관리공단 이전 부지 2만9천95㎡에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와 다문화 체험교육센터 등의 시설로 꾸며진 서울국제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한다.

   상암DMC에는 미국 유명 사립학교인 드와이트 스쿨(Dwight School)의 분교를 내년에 개교하고 강남 개포지역에는 영어권 외국인학교를 유치한다.

   서울시는 외국인+ 자녀들을 위해 보광초교, 이태원초교, 군자초교 등 3개교에 한국어 특별반을 개설해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비(非)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출신의 외국인 계약직 공무원 4명을 채용하고 외국인을 위한 전담 진료소와 전용 임대아파트를 확대하기로 했다.

   외국인들이 지원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 마크를 개발해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생활 만족도는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서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900명을 대상으로 교통과 교육, 주거, 의료, 문화 환경 등 5개 분야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3.81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의 만족도는 2008년 3.59점에서 2009년 3.78점으로 높아진 데 이어 또다시 상승한 것이다.

   분야별 만족도는 교통이 4.03점으로 가장 높고 문화 3.99점, 교육 3.78점, 의료 3.68점, 주거 3.55점 순이다.

   서울의 외국인은 26만3천명(2010년 12월 기준)으로 서울 전체인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외국인이 살기 좋고, 방문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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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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