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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단체전 국가대항전 본격 추진
작성일
2011.05.0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도

   세계태권도연맹(WTF)이 국가대항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단체전 경기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조정원 WTF 총재는 오는 7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때 한국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터키 등 4개국을 초청해 단체전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조 총재는 또 아시아와 유럽 및 팬아메리카에서 각각 3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오세아니아에서 1개국 등 12개국 정도가 참가하는 단체전 국가대항전을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 이전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등 몇몇 나라가 대회 유치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친 가운데 올림픽이 열릴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것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전은 2006년 11월 창립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태권도 프로화를 모색하면서 도입을 추진해 국내 대회에서는 경기 종목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팀당 3명 또는 5명씩 출전해 감독의 교체 요청에 따라 수시로 선수를 바꿔 가며 대결하는 것으로, 상대 선수의 기량이나 체급, 몸 상태 등을 고려한 '수 싸움'이 요구돼 기존의 일대일 겨루기 방식보다 재미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시 태권도의 프로화를 위해 월드태권도투어를 개최하는 WTF도 지난해 모스크바 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을 도입해 한국 대표로 나선 성남시청과 러시아 선발팀 간 대결의 장을 마련했다.

   또 지난 1일 열린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영천시청과 러시아 대표팀 간 5인조 단체전을 시범경기로 치러 이를 지켜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나 세계 태권도 관계자들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조정원 총재는 "IOC가 원하는 종목별 참가선수 수가 있어 단체전이 당장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경기 방식을 좀 더 연구하면 앞으로 올림픽에서 단체전을 치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WTF는 런던 올림픽 태권도경기 기간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진행하기로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AD카드(출입인가증) 발급 문제 등이 걸림돌이 됐지만, 이번에는 15명 정도의 시범단이 태권도공연을 할 수 있게 조직위의 허가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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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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