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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국계 투자기업 SMG사(대표 문정)는 9일 밴쿠버에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FEZ)청과 해외자본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 지역에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기지를 설립키로 했다.이날 밴쿠버 메리어트 호텔에서 코트라 밴쿠버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양국보) 주관으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SMG사는 캐나다 기술을 기반으로 광양만권 율촌 자유무역지역에 산업용 대형 건조기계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G사는 본사를 밴쿠버에 두고 있는 금융컨설팅 및 자산운용 전문 업체로 캐나다 내 기업이나 개인 자금을 유치해 환경기술 및 자원개발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율촌 지유무역지역에서 생산될 건조기계는 열량효율이 낮은 갈탄을 건조시켜 일반 석탄 열량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설비로, 석탄 구입비용이 t당 120달러인 데 비해 갈탄 구입비용과 건조기계 생산 비용을 합한 전체 비용이 t당 80달러에 불과해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갈탄은 열효율이 낮아 적용분야가 2차 연료 등으로 한정돼 있으나 건조기계를 통해 열량효율을 향상할 경우 연간 8천만t의 석탄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설비류 수출효과도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SMG사는 건조기계 외에도 수질과 토양의 중금속 및 총인 제거, 폐수나 슬러지 중화 및 에너지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한국의 관련 분야에 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건조기계 제조공장 부지를 물색하는 SMG사에 국내 경제자유구역과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정보를 제공, 이 회사의 최종 투자결정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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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