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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3개국 방문과 관련, "미국의 전통적인 맹방인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으로 눈을 돌려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르 피가로는 '한국, 유럽 카드를 뽑다'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지난해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한 이 대통령은 한국이 프랑스 칸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신문은 또 이 대통령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처럼 G20 정상회담의 강화를 희망한다면서 G20 정상회의는 4.27 재보선 패배로 '레임 덕'에 빠진 것으로 표현되는 이 대통령에게 내년에 명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미국의 소극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G20 정상회의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원자재 가격을 통제해야 한다는 프랑스측 입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르 피가로는 한국이 G20 상설 사무국의 서울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 한국 외교관의 말을 빌려 "G20 사무국이 서울에 설치되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제적인 안전보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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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