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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 개포동에 영어권 외국인학교
작성일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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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수 학교에 의사타진 중…2013년 9월 개교 목표"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는 서울 개포동에 2013년까지 영어권 외국인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일본인학교 이전 부지에 학생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어권 외국인학교를 2년 후쯤에 개교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ㆍ외 유수 외국인학교 300여 곳에 공문을 발송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면서 "5~6월 중에 설립·운영자 모집 공고를 공식적으로 내고 신청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개포동 외국인학교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정으로 운영하며, 내년 4월께 공사를 시작해 2013년 9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일본인학교가 지난해 9월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로 이전함에 따라 이 부지를 1천126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개포동 153번지 일대 1만6천78㎡에 자리 잡은 옛 일본인학교는 본관과 신관, 체육관 등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지만 1980년대 준공된 것이어서 서울시는 새로 입주하는 외국인학교가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을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가 부지를 유상 임대해주면 설립·운영자가 건축비를 자체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간 임대료는 개별 공시지가의 1% 이상으로, 올해 기준으로는 약 11억원이다. 임대기간은 20~50년으로 설정하고 계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자녀 교육 문제 때문에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여타 경쟁국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라면서 "외국인 자녀에 대한 교육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상한선은 30%이지만 가급적 내국인 비율을 더 낮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 학교 부지 인근인 강남구 도곡·개포·일원동 일대 393만7천263㎡에 아파트 4만1천135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개포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안'을 지난 3월 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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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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