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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은 30일 "세계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데이터센터를 김해에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가 대지진 이후 전산 관련 자료를 한국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안을 KT와 긴밀하게 협의했고, 추진키로 확정했다"며 "데이터센터는 김해에 위치한 KT 연수원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세계적인 IT 업체를 김해에 유치하는 것은 우리 시의 미래발전은 물론이고 지역 IT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도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T측은 지난 1994년 지어진 김해시 삼계동 3만6천㎡ 규모의 연수원을 지난 2009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어렵게 되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오늘 중 KT와 소프트뱅크가 이 사실을 공동으로 발표하게 되며 우리 시에서는 내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채 KT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달부터 대지진 이후 소프트 뱅크간 윈-윈 방안을 모색하며 소프트뱅크의 데이터센터를 한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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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