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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는 삼척 종합발전일반산업단지와 강릉 옥계(마그네슘제련)산업단지 기공식이 오는 10일 열린다고 1일 밝혔다.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삼척 종합발전단지는 원덕읍 호산, 노곡, 옥원리에 총 258만여㎡ 규모로 들어서며 1단계 사업기간인 2015년까지 총 3조2천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7월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정상종합건설 컨소시엄과 삼척 그린파워 1.2호기 대비공사 계약 서명식을 한 한국남부발전은 1단계로 2천㎿급 발전 설비용량을 갖추게 된다.
삼척그린파워발전소에는 세계 최초의 300MW급 건식 이산화탄소 저장.포집 기술(CCR.Carbon Capture & Reuse) 상용화 실증 설비 등 최첨단.친환경 발전설비들이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강릉 옥계 마그네슘제련산업단지는 ㈜포스코가 내년 말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49만여㎡ 규모로 조성한다.
포스코는 이르면 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내년 6월부터 각종 응용산업의 재료가 되는 잉곳(Ingot:제련 후에 압연(壓延), 단조(鍛造) 등의 가공이나 재용해(再鎔解)에 알맞도록 거푸집에 넣어 굳힌 금속 덩어리)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잉곳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일본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 관련 업체들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예정지 이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스코의 옥계 마그네슘제련단지를 중심으로, 동해안권을 마그네슘 등 비철금속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포스코 제련단지 인근에 51만6천㎡ 규모의 연관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욱재 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삼척과 강릉의 대형산업단지 착공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며 "대형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주변 항만시설 등 경제자유구역에 필요한 SOC 확충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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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