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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쓰레기매립장 메탄가스로 전기생산
작성일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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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자 유치 15년간 30억 이상 수익..악취 해결

   경남 진주시는 광역권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쓰레기매립장의 메탄가스를 관로로 모아 탈수ㆍ탈황ㆍ여과 등 전처리과정을 거치고 나서 가스엔진 발전설비로 보내 전기를 생산,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민간투자자의 기술력과 사업 시행능력 등을 평가해 누리에코넷㈜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진주시와 누리에코넷은 총사업비 30억원(국비 9억원, 민자 21억)으로 이달 중 발전 등 관련시설 설치에 나서 내년 3월 준공,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간 432만㎥의 매립가스로 540만kw의 전력을 생산, 연간 6억700만원 정도의 전기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업체와 15년간 총 매출액의 25%를 성과배분금으로 받는 계약을 맺어 총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와함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채택한 온실가스 배출 총량정책인 교토의정서에 따른 청정개발체제(CDM.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것) 사업도 추진해 연간 4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은 1995년 매립을 시작한 후 현재 242만8천765t의 쓰레기가 매립됐으며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메탄가스를 비롯한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광역권 쓰레기매립장의 악취를 제거해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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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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