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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과 중국 간 경제통상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고위급 연례 협의체인 `제18차 한ㆍ중 경제공동위'가 15일 제주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양국은 2008년 8월 한·중 정상회담 때 합의한 2천억달러 교역 목표가 지난해 조기 달성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2015년 3천억달러 교역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중국 측은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의 발전을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우리 측은 향후 국장급 실무협의 등을 통해 한·중 FTA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중국 측은 "`제12차 5개년(2011~15년) 경제사회발전계획'에 따라 경제발전 방식을 전환 중이며, 과거에는 수출과 외자유치만을 중시했으나 이제는 수출과 수입, 외자유치와 해외투자를 함께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측은 ▲중국 지방과의 경제통상교류 증진 ▲신재생에너지, 광물(희토류 등) 공동개발 ▲금융, 건설, 화장품 분야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국 정부의 협조 등을 요청했다.
또 중국 내 코트라(KOTRA)가 중국 법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비영리기관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중국 측은 충칭시의 량장신구(兩江新區) 한ㆍ중 산업단지 공동 조성 등에서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우리 측이 제기한 기능성 화장품 등의 대중국 수출 애로 와 중국내 코트라의 법적 지위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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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