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중국식품포장 첫 韓사내이사 선임…신뢰회복 총력
작성일
2011.06.22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요신 부회장 "주가 심각한 저평가…기관자금 유치하겠다"

   중국식품포장[900060]이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인 사내이사를 선임하고 한국대표 사무소를 설립했다.

   지난 15일에는 진민 대표이사가 자사주 9만6천주(0.48%)를 장내매수하는 등 `차이나 디스카운트'에 휩싸인 중국 기업 전체와 차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국식품포장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중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인 금융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사내이사는 등기이사로 법적 책임까지 지는 만큼 투자자의 요구에 마지못해 선임하는 사외이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중국식품측의 설명이다.

   사내이사로 선임될 송요신 부회장은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기업에 부정적 시각이 팽배한 상황에서 진민 대표이사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최대한 살려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내재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국제본부, 쌍용증권을 거쳐, 코오롱그룹, 진로그룹의 임원을 역임한 송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중국인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중국식품포장의 이사회 인원은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송 부회장은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 있는 한국대표 사무소에 상근한다.

   언론, 투자자, 한국거래소 등 다양한 자본시장 참여자와 소통을 정례화하고 시장의 목소리를 본사에 전달하고 경영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중국식품포장은 콘텐츠가 좋은 회사라는 믿음이 있다. 소통에 미흡한 점을 보완해 국내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중국식품포장은 지난 3월 골드만삭스에서 1천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 산업은행에서 2009년 8월 500만달러를 차입하는 등 투자과정에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홍콩증시에 상장된 1위 중국 금속포장용기 업체인 CPMC의 주가이익비율(PER) 12.94배에 비해 2위인 중국식품포장이 8.64배로 너무 저평가돼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송 부회장은 "한국이 1980년대 들어 1인당 국민소득 4천만달러를 넘으면서 급격한 소비 변화를 겪었듯 중국도 2010년 4천만달러를 넘어 소비의 급속한 팽창이 예상된다. 중국식품포장의 식음료용 금속포장 용기 수요도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식품포장은 2009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06.20)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