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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디자인ㆍ도시개발 콘퍼런스(International DesignㆍDevelopment Conference)가 22일 서울 W호텔에서 개막해 2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미국 미디어그룹인 닐센 그룹(Nielsen Group)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했고 한강변에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을 추진중인 경기도 구리시가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섰다.

   이번 콘퍼런스는 상업ㆍ주거용 건축물의 디자인 흐름과 도시개발 정보, 새로운 추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또 아시아 시장의 상업 디자인ㆍ개발 프로젝트의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호텔 콘도미니엄 시설 관계자, 정부기관ㆍ정부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초청됐다.

   구리시는 2008년부터 토평동 한강변 338만㎡에 월드디자인센터 유치를 추진중이며 미국 존 포트만사는 센터 건립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닐센 그룹에 의뢰한 상태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는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 첨단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아시아의 중심센터로, 이와 관련한 해외 유명기업 2천여곳이 입점해 상설 전시한다.

   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민자와 외자 등 6조5천억원을 끌어들여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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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