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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3개 시·도는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과 공동으로 5일 중국 선양과 7일 칭다오에서 각각 중국 현지 관광업자와 언론인 등 120여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중국 베이징과 항저우에서 있었던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설명회에서 대전은 유성온천 관광을 비롯한 계족산 맨발황톳길, 대청호반길 등의 생태관광과 의료관광 정보를, 충남은 백제문화단지와 서해안 해수욕장을, 충북은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등의 관광정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3개 시·도가 협력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충청권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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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