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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3천명 출전..춘천국제태권도대회 14일 개막
작성일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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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시에서 지난 2000년 창설해 2년마다 열리는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춘천시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정태섭)는 관광도시 춘천에서 미국, 일본 등 세계 6개 대륙에서 50여개국, 2천7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2천7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외국인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대회기간 춘천지역 숙식을 비롯한 관광, 쇼핑 등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10억원 이상 추산된다고 조직위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개국 430여명에 달하는 이슬람권 출전선수를 위해 경기장에 기도공간을 마련하고 전용화장실을 설치해 문화차이에서 오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경기의 박진감을 위해 새로운 경기를 추가하는 등 대회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경기가 시작되는 15일부터 겨루기, 경연, 띠별겨루기 등 3종목이 펼쳐지며 이중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겨루기 5인조 단체전이 선보일 예정이다.

   겨루기 5인조 단체전은 기존 1:1 경기와 달리, 각 팀별로 5명의 선수가 수시로 교체하면서 공격을 펼쳐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태권도조직위는 시민과 대회참가자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명동 브라운 5번가에서 태권도 품새와 격파 등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정태섭 위원장은 "다른 지역의 대회처럼 참가선수에게 숙식이 제공되는 것이 아닌 참가선수들이 모두 자비를 털어 대회에 참가하는 등 유수세계태권도대회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라며 "다만 부족한 예산(5억)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12년간 7번의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04년말 총 1천6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관광부)의 `태권도공원' 부지 선정에 뛰어들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지만 전북 무주에 밀린 뒤 자체적으로 태권도 성지를 만들겠다며 오픈태권도대회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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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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