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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희소금속 중심지로..리튬추출硏 15일 준공
작성일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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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市 "소재산업 기반 구축, 관련 기업 대거 유치"

   전기자동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PC 등의 전지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을 추출하는 연구센터가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15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장호완 지질자원연구원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수용존 리튬추출 연구센터'의 준공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정부와 포스코가 300억원을 들여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산 103번지 1만8천㎡에 연면적 2천126㎡ 규모로 건립했다. 연구동(961㎡)과 실험동(1천165㎡)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까지 연간 10t의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2015년 이후에도 1천억원이 추가 투자된다.

   이곳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이 상주하면서 리튬 뿐만 아니라 붕소, 마그네슘, 우라늄 등 바닷물을 이용한 희소자원의 회수 기술 연구와 화합물 제조공정 등도 연구한다.

   연구센터 준공으로 육상 및 해상 연접 실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튬 추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는 동시에 강릉지역은 관련 산업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해상 리튬 흡ㆍ탈착 스테이션을 제작하고 있어 8월부터는 바닷물에 미량으로 녹아 있는 리튬을 선택적으로 추출, 높은 순도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와 포스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희소금속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일대를 마그네슘 제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티타늄, 지르코늄 등의 소재산업 기반 구축은 물론 관련 기업 대거 유치로 희소금속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휴대전화, 노트북과 같은 이동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원료이며, 차세대 핵융합발전 원료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략금속 자원으로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강릉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해수용존 리튬 추출로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강릉시는 소재산업분야의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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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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