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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15일 국내 부품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중국 선양(沈陽)시와 함께 현지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 부품 협력업체들은 선양시에 있는 상하이GM 선양 노섬(Norsom) 공장을 방문했으며 시 정부로 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및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선양시 정부는 오는 2015년 완성차 2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해외 부품업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작년에 55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이원솔루텍 등 1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미 중국에 진출한 성우하이텍[015750], 태양금속[004100], 아시아, 동원테크는 현지 매출 확대를 위한 공조 방안을 서로 논의했다.

   GMIO(GM 해외사업부문) 구매담당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중국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GM은 우수한 한국 업체들과의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생산시설이 위치한 신흥시장에 한국 부품업체들을 초청해 부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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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