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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처음으로 췌장암 백신(GV1001)의 상용화를 준비 중인 젬백스[082270]는 폐암 3상 임상을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사모투자사 SIG(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로부터 미화 3천만달러(한화 약 33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전환사채 발행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납입일은 이달 27일이며 전환 청구 시점은 1년6개월에서 2년 사이다.
SIG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240조원의 투자자금을 운용하는 국제적 투자그룹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폐암에도 적응증 추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과 스웨덴, 노르웨이, 한국, 동유럽 등에서 폐암 임상 3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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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