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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외 영상물 촬영을 국내에 유치하며 지역별 영화촬영 유치 조직인 지역 영상위원회의 유기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단체가 출범한다.

   한국영상위원회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한국영상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0일 말했다.

   부산영상위원회를 포함한 전국 10개 영상위원회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드라마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들은 해외 영상물 촬영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영상위원회 간에 인트라넷(내부 정보망)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영상위원회의 홍성원 사무국장은 "국내 촬영지에 대한 해외 홍보를 위해서는 지역적인 대응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적 규모의 영상위원회를 그간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인트라넷 개설 등 시스템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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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