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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인기 콘텐츠 '천년의 이야기'>
작성일
2011.08.1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주엑스포 '천년의 이야기' 인기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가 신라 건국신화 등을 첨단 쌍방향 영상으로 제작돼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가족이 영상을 체험하고 있다. 2011.8.16

"낭만적 신라..3차원 영상으로 즐겨요"

   "달빛을 사랑해 달을 노래하고 궁궐도 달 모양으로 지은 신라인의 낭만, 3차원 영상으로 즐기세요."
지난 12일 개막해 지금까지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에서 왼쪽으로 난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주제전시가 열리는 '천마의 궁전'이 관람객을 맞는다.

   출입문을 지나는 순간 2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신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처음 관람객을 맞는 이야기는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의 탄생. 붉은 색조의 대형 알(卵) 조형물 뒤편에서 기원전 57년 알에서 시작된 신라의 건국신화가 영상으로 상영돼 신비감을 준다.

   이어 '신라, 달 그리고 로맨티시즘' 존에서는 달을 닮은 궁궐 '월성'과 달이 비치는 연못 '월지(안압지)', 원효 스님과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깃든 '월정교' 등을 대형 서클비전으로 재현했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새가 변해 서라벌의 하늘을 나는 느낌을 받는다.

   '향가, 달을 노래하다' 존에서는 월명 스님이 죽은 누이를 위해 부른 '제망매가'와 경덕왕 때 충담사 스님의 '찬기파랑가' 등 신라 향가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또 '월하연가, 달빛에 닿은 신라인아' 존에선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수로 부인에게 꽃을 꺾어 바치며 부른 '헌화가'와 석가탑을 만든 백제 석공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절한 사랑 등을 쌍방향 콘텐츠로 만들었다.

   관람객이 화면의 절벽에 핀 꽃을 건드리면 그 꽃이 수로부인에게 전해지고, 미디어 테이블에서 촬영한 사진을 연못 형상의 바닥화면으로 밀면 사진이 연못으로 이동해 석가탑 모양을 이룬다.

   이밖에 이차돈의 순교로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그래픽 터널을 지나면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과 천마총 금관, 미추왕릉 장식보검 등 신라의 화려한 불교문화와 '황금의 나라'라는 별명을 실감할 수 있는 복제유물 50여점을 감상하게 된다.

   자녀와 전시관을 관람한 이선민(38.경기 수원시)씨는 "신라역사를 유물과 유적으로만 접했는데 이곳에서 첨단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조직위 김리나 전시담당은 "신라의 탄생에서 신라인의 사랑, 삼국유사 속 설화 등을 입체적으로 즐기게끔 연출했다"며 "관람객이 역사의 주인공이 돼 당시 흔적을 더듬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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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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