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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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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역에서 열린
한류관광열차 환영행사(자료사진) |
강원도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계획했던 서울~춘천 간 한류관광열차 운행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류관광열차는 경춘선복선전철 개통과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25일 개통해 서울~춘천을 매주 토ㆍ일요일 2회씩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총 54회에 걸쳐 내국인 5천885명, 외국인 5천362명 등 1만1천247명이 이용해 평균 8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말 발생한 구제역과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의 악재에도 주말 내국인 가족여행과 일본의 자유여행(FIT:Free Independent Travel) 객으로부터 춘천 남이섬과 막국수체험박물관, 김유정 문학촌 등의 관광코스가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화천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여행코스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9월까지 운행하려던 한류관광열차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10월부터는 기존의 춘천 낭만코스 외에 제3땅굴과 을지전망대 등 양구 DMZ 안보관광지를 비롯해 '소지섭 갤러리관'을 연계한 신규 코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도는 영화 '고지전'의 촬영지인 을지전망대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지역으로, 한류스타 소지섭을 활용한 '소지섭 길' 등 새로운 관광코스가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옥 환경관광문화국장은 "한류관광열차가 연장 운행돼 올해 겨울에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연계한 상품도 개발하고, 내년에는 평창올림픽 유치에 따른 서울~원주 철도 상품으로 평창지역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 상품을 개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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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