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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 소속 7개 기업이 새로 둥지를 튼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대전충남 무역상사협의회와 '대덕특구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전 기업은 보문전기, 삼원특수, 우정넷 등 LED, 인젝션 펌프, 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산업용 보호필름 등 분야의 우수 무역업체들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14년까지 기업 이전을 비롯해 연구 및 생산라인 확장 등에 325억원을 투자하고 300명 이상의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 과학특구과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이들 기업에서만 연간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족한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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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