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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총디럭스 버스ㆍ향교서원 스테이 등 70개 신규시책대전시가 내년에 버스 오지노선에 대형택시를 투입하고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조성키로 하는 등 다양한 정책 구상을 내놓았다.
대전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고급 '디럭스 버스' 운영, 원도심 빈점포 활용 창업, 향교ㆍ서원 스테이, 폐지 파출소 활용 실버도서관 등 70개 주요 신규시책을 제시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오지노선에 '대형 택시'를 투입하고, 부도심과 도심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고급 좌석버스인 '디럭스 버스'를 선보이는 등 대중 교통중심의 도시공간 구축 방안을 내놓았다.
원도심 지역의 빈 점포 30곳을 골라 리모델링 한 뒤 소상공인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 원도심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활성화 계기도 마련키로 했다. 원도심의 빈 건물(1개동)을 임대해 '사회적기업의 창업보육(BI) 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폐지된 파출소(치안센터)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도서관과 휴식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엑스포 과학공원 등에 조성하는 등 다양한 구상들이 쏟아져 나왔다.
24개 해외 자매도시, 우호협력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고 장애인 치과병원 등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시 이전, 과학벨트 유치 등으로 기업유치 수요에 대비한 산업용지 100만㎡를 동구, 서구 지역에 조성키로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우암사적공원, 동춘당 문화유적지를 활용한 '향교ㆍ서원 스테이'의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밖에 ▲스마트폰 U-대청호반길 구축 ▲외국기업 전용 인큐베이터 건립 ▲3D 콘텐츠 제작ㆍ비즈니스 지원시스템 구축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과학예술포럼 구성 ▲오토캠핑장 조성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대청호 갈대습지 조성 ▲커뮤니티형 임대주택 건립 ▲재난현장 자원출동대 출범 ▲감염병 진단센터 운영 등도 검토한다.
시는 이날 제시된 시책을 바탕으로 내달까지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한 뒤 예산 편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내년에는 대전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비용 투입 대비 성과를 반드시 분석해 복지정책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공공디자인, 연구단지 은퇴과학자 우대, 골목길 재생사업 등 대전의 품격을 높여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정책들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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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