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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들, 백제 문화에 빠지다>
작성일
2011.09.1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일 한국대사관 SNS 리포터, 한국홍보 동영상 제작

  "백제 문화, 정말 다채롭고 흥미롭네요!"
충남 부여, 공주, 충북 충주 등의 유적지에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특별한 손님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주일 한국대사관 제1기 SNS 리포터'. 도쿄대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일본 내 14개 대학 재학생 18명으로 구성된 리포터단의 임무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전달할 홍보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리포터단의 한국 방문은 6일 충주대ㆍ건국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과의 간담회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일본 대학생들은 '일본 속의 백제'라는 주제로 미리 아스카 문화에 대해 조사해온 내용을 발표하는 등 상당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리포터단은 이후 백제 종교팀과 생활팀ㆍ예술팀 등 3개조로 나뉘어 탄금대ㆍ국립공주박물관ㆍ무령왕릉ㆍ정림사지ㆍ백제문화단지 등을 둘러보며 백제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의 흔적을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았다.

   탐방 프로그램 가운데 단연 인기는 문화 체험행사였다. 리포터들은 백제 기악을 일본에 전파해 일본 기악을 태동시킨 '한류의 원조' 미마지를 소재로 한 '미마지전'을 관람하고 미마지탈을 직접 만들어 보며 백제인의 예술 세계를 체험했다.

   또 공주 한옥마을에서 백제 전통의상을 입고 1천500년 전으로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보고, 계룡산 도예마을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기도 했다.
게이오대 4학년 스카 다카히로씨는 10일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론 가깝지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일본인이 의외로 많다"면서 "이번에 직접 체험하며 배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매력을 일본에 전하는 것이 SNS 리포터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도쿄대 종합문화연구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타니 시게유치씨도 "일본 교육에서 한국 문화나 역사에 대한 기술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동영상을 통해 이곳에서 보고 들은 그대로의 진실을 일본인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리포터들은 탐방 기간에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편집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주일 한국대사관이 오는 10월 1~2일 개최하는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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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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