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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러ㆍ몽 '경제협력ㆍ상생발전' 모색(종합)
작성일
2011.09.2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북아 GTI회원국 '경제협력ㆍ상생발전' 모색
동북아시아 지역개발을 위한 한ㆍ중ㆍ러ㆍ몽골 등 4개국 차관협의체인 광역두만강계획(GTI) 총회가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한 가운데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최문순 강원지사,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사진 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지방기사 참조-

제12차 GTI총회 7개국 200여명 참석..교통분야 협력 최우선

   동북아시아 지역개발을 위한 4개국 차관협의체인 광역두만강계획(GTI) 총회가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기획재정부와 중국 상무부, 몽골 재무부, 러시아 경제개발부 등 회원국 차관이 각국 대표로 참가했다.

   지방정부에서는 최문순 강원지사, 르나타 록데살리앙 유엔 중국대표 등 10명의 지사ㆍ성장(省長) 등 7개국(일본 등 옵서버 3개국 포함) 200여명이 참가해 신 동북아시대의 경제협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국 참가자들은 GTI의 핵심 목표인 `동북아 물류ㆍ교통망 확충'을 주요의제로 지역발전과 동북아 경제협력 방안 등을 강조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개회사에서 "GTI는 20년간 동북아 경제개발의 협력 틀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며 "앞으로 회원국 간 상생발전과 고용, 성장, 복지 간의 선순환을 유지하는 비전과 지도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TI가 발전하려면 혜택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과 이를 실행할 재원확보 방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상공인 간의 협력촉진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북한의 복귀와 일본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환영사에서 "동북아 상생번영의 끈을 함께 잡을 시기"라며 "오는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는 동북아에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GTI의 공통 노력과제가 APEC회의 주요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GTI지역의 발전 없이는 평화와 번영의 신동북아시대를 열어갈 수 없다"며 "중앙ㆍ지방정부가 공동의 노력으로 경제협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GTI지역이 국제물류와 상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려면 동북아 교통ㆍ물류망이 조기 구축돼야 한다"며 "동북아 교통망의 핵심인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만주횡단철도(TMR), 중국횡단철도(TCR)의 조기연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동북아 전문가들은 ▲두만강지역에서 동북아로 ▲동북아경제협력을 위한 결정요소 ▲동북아 지역 간 실질적 경제교류방안 등 주제별 포럼을 열고 동북아 지역 간 실질적 경제교류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날 몽골과 중국, 일본, 러시아 지방정부 대표 등과 양자회담을 통해 알펜시아 투자 유치를 비롯해 북방항로 활성화,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회원국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북아 해운항로 활성화를 위해 걸림돌인 통관지연, 비자발급 제한, 물동량 부족 등의 문제를 회원국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주문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회원국 차관과 지방정부 대표 등이 참여하는 당사국회의가 열려 동북아 지역개발을 위한 국가 간 협력증진 방안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공동선언문에는 GTI 의제 중 교통분야의 협력이 최우선 과제임을 동의하고 교통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작업의 결정적인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북아의 교통망 구축 중요성을 고려한 한국정부가 동북아교통물류망(GTI회랑)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의지를 밝혔다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GTI 총회 사상 처음으로 지방정부 대표자 간 연석회의가 열리며 중앙과 지방간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방협력위원회'도 창립된다.

   지방협력위원회가 창립되면 그동안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장애요소인 통관, 비자, 물동량 확보 등의 문제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해결할 길이 열려 동북아 지역 간 실질적 경제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3차 총회는 오는 2012년 9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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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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