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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 세계에 부는 한류 열풍을 한식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로 퓨전 한식 만들기 경연인 `딜리셔스 서울 스토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10월 한 달간 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을 통해 동영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계 각국의 한류 마니아들이 한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요리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팀 5팀을 선정하게 된다.

   우수팀들은 내달 25일 서울에 모여 최종 경연을 펼친다. 한식 세계화 사업을 벌이는 한식재단 관계자와 요리사들이 심사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우수팀들에게 다음 달 23일부터 3박 4일간 서울에서 한식 투어를 하는 기회를 준다. 재래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음식 재료를 살펴보고 한식 요리사와 함께 불고기와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한다.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비빔밥이나 불고기를 먹어보고 싶다는 일차적인 관심을 넘어 한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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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