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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라믹 신소재 거점구축 기반 마련..세라믹 신성장 포럼도 개최

   강원도는 강원과학산업단지 내 세라믹 전자부품 패키지(SoP:System on Package) 지원센터가 완공돼 오는 2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oP 지원센터는 지식경제부와 강원도, 강릉시의 지원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총 36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이곳은 3천18㎡의 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물 전체면적 1천890㎡) 규모로 창업보육실, 시험생산실,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었으며 SoP 분야의 세라믹 관련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강릉권을 중심으로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세라믹 신소재 산업의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 도 4대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2005년부터 추진했다.

   지난 2005년~2008년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R&D), 창업보육, 시험생산 등 복합기능을 갖춘 제1벤처공장을 완공, 세라믹 원료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동시에 창업보육과 기업유치를 통해 관련기업의 직접화를 유도,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 중인 2단계 사업은 세라믹 원료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SoP용 부품ㆍ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와 장비 등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 인력양성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강릉과학산단 내에는 세라믹 신소재 지원센터, 반도체 부재공장, SoP 지원센터, 신소재 1ㆍ2벤처공장 등의 지원시설이 건립됐다. R&D와 시험생산을 지원하는 200여종의 장비가 구축돼 'One-Stop' 기업지원체계도 갖추었다.

   이에 따라 현재 62개의 신소재 관련기업이 입주해 610억원의 매출과 44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또 산ㆍ학ㆍ관ㆍ연 네트워크로 인근 대학의 취업, 기업 연계 R&D 과제수행, 국책연구소 유치, 국제 공동연구개발 등 산업클러스터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이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국내 세라믹산업의 벨류체인 구축과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강원권 세라믹 산업 상생발전'을 주제로 'KOREA 세라믹 신성장포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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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