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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성사업 본격화..내년말 착공, 2015년 상반기 개장강원 춘천시 중도 일원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강원도는 최근 문화재청이 레고랜드 조성 예정지인 춘천 하중도 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을 허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매장문화재 시굴 조사를 위한 전문조사 용업업체 2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번 주부터 60일간의 문화재 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초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멀린그룹) 관계자와 본계약 체결 등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연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합동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관광지조성계획 변경안 수립 등을 담당할 SPC는 우선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시작해 단계별로 출자를 받아 최종 1천500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멀린그룹이 전체의 66.6%인 1천억원, LG전자 등 전략적 투자사 225억원, KCC 등 건설사 100억원, 동부화재 등 금융사가 75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토지 현물 90억원과 문화재 시굴 사업비 10억원 등 100억원을 출자한다.
이어 내년 초에는 관광지조성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환경ㆍ교통ㆍ재해영향평가, 외국인 투자지역(FIZ) 지정 신청 등 각종 영향평가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말에 시작되며 개장은 2015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앞서 도의회는 최근 레고랜드 조성 부지의 처분 내용이 담긴 2012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투자유치사업분야 출자동의안을 의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이 들어서면 문화, 상업, 주거, 공공시설이 조화된 관광자원의 복합개발 등 종합적인 지역여건이 성장해 관광산업 선진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간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 이상, 일자리 9천800개, 생산유발 효과 5조원, 지방세수 연평균 44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개발사업은 중도동과 근화동 일원 119만4천㎡에 레고랜드와 함께 호텔, 상가, 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총 투자금액은 자본금 1천500억원, 분양 매출금 2천383억원, 단기 차입금 1천300억원, 장기 차입금 500억원 등 총 5천683억원이다.
국내 참여사 6개사는 지난 5월 재원조달 방안을 담은 투자확약서를 제출했으며 멀린그룹은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9월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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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