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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STX에너지㈜가 경북 영양에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경북도ㆍ영양군과 STX에너지는 다음달 1일 경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경북도가 31일 밝혔다.

   STX에너지는 내년부터 2년동안 1천억원을 들여 40MW(2MW급 풍력발전기 20기)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STX에너지는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 풍력발전단지를 만든 후 생산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을 고용하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건립하는 한편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주민에게 내놓을 방침이다.

   양해각서 체결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이병호 STX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경북의 자연환경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보고로 각광 받는 날이 도래했다"면서 "태양광 및 풍력 관련 산업을 계속 유치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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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