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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외 교포 경영인 대상 연례행사인 세계한인상공인대회가 해외 기업가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5일 전했다.

   세계한인상공인대회는 올해로 19회 째다.

   참석한 한국 기업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캄보디아 투자 전망을 살펴보고 현지 산업단지를 둘러봤다.

   키 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경제재정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캄보디아가 농업, 사회기반시설, 노동집약산업, 자원산업, 관광산업에 큰 잠재력이 있고 아직 자본이 충분히 투입되지 않아 투자 기회가 풍부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투자 유치를 위해 사법제도 개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을 맡은 김덕룡 국민통합 대통령특보는 한국이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이며 특히 관광과 정보통신, 금융, 부동산, 공항 건설에서 투자가 활발하다고 화답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한국은 현지 최대 투자국으로, 지난해와 올해 9월까지 141개 사업에 2억2천300만달러를 직접 투자했으며 한국 소유 자산은 40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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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