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1 진주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경남 진주시 이창희 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011 진주 국제농업박람회'에 참여한 농업 관련 업체들을 둘러 보고 있다. 2011.11.9 <<지방기사 참조>>

   국내외 첨단 농업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1 진주 국제농업박람회'가 9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농업 또 하나의 과학'을 주제로 12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기존 전시성 행사에서 탈피한 전문 산업전시회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박람회장에 첨단농업과학관ㆍ국제농업교류관ㆍ생활농업관을 마련했다.

   첨단농업과학관에서 국내외 150개 농업 관련 기업들이 농화학ㆍ친환경농법ㆍ유기농법ㆍ식물공장ㆍ농기계 자재ㆍ유통물류 시스템 등 첨단농업 정보기술을 선보인다.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 영농기술을 공유하는 '농업기술 이전 세미나'가 열린다.

   첨단농업기술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해외 첨단 농업교류 콘퍼런스'와 국외 바이어를 초청,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진주시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다국적 농업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박람회 개최로 7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야외 전시장에서 '제9회 진주 국화작품 전시회',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 '제16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함께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는 농업의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고 농민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려고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성과가 좋으면 매년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