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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유치..2천억 경제효과 기대>
작성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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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선도하는 일류 물 선진도시 도약"

   대구시와 경북도가 2015년 열리는 '제7차 세계 물(水)포럼'(World Water ForumㆍWWF) 유치에 성공하므로써 약 2천억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물 선진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물포럼은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세계물위원회(WWCㆍWorld Water CouncilㆍWWC)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이다. 이 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주요 국제기구, 각국의 물 기업, 물 분야 민간전문가, NGO 등 200여 개국에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물포럼은 세계 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으로서 1997년 모로코 마라케시를 시작으로 WWC 이사회 투표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국가수반과 장관급 회의를 비롯해 120여개의 주제별 세션, 물 관련 전시박람회 등이 마련된다.

   이 때문에 포럼 개최로 인해 2천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900여명 이상의 녹색일자리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인 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물은 '검은 황금'(Black gold)이라 일컫는 석유에 빗대 '푸른 황금'(Blue gold)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물 시장은 2015년 1천600조원대의 '메가 인더스트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인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고농도 폐수가 늘고 물 부족이 심해져 이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이 함께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경부는 이미 2010년 10월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2020년까지 3조4천여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물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대규모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세계적인 물기업 8곳을 육성하고 물 관련 원천기술 개발, 지방상수도 권역별 통합 등을 통해 일자리 3만7천개를 창출하며 물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번에 물 포럼을 유치한 대구시ㆍ경북도는 거대시장이 예상되는 물 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보고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가 물 산업을 특화한 '대경권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광역연계협력사업으로 정해 국비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13년까지 총사업비 111억여원을 투입해 하ㆍ폐수와 한번 쓴 수돗물을 재처리하는 시설, 차세대 수처리 소재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됐고 대구시가 동네우물 300여개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물 산업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물포럼 유치로 이 같은 물 산업 발전과 지역 물 분야 업체의 해외 진출 등에 강력한 추진력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와 시는 지난해 6월 서울, 인천 등 6개 도시와 경쟁한 끝에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물포럼 유치 공식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선정위실사단의 실사를 거쳐 WWC총회와 행사 등이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싱가포르, 아프리카 등지에서 유치전을 펼쳤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21세기에는 물이 지역의 주요 먹을거리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물포럼은 대구경북이 한국을 대표하는 물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물포럼은 한국 위상을 높이고 물문제에 관심을 가진 해외 오피니언 리더의 인식에 긍정적 기여를 한다"며 "참가자 직접지출액과 간접적 경제유발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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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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