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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산업, 저돌적으로 성장해 독일기업이 경계"
작성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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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미하엘 파이퍼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대표이사

   미하엘 파이퍼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대표이사는 18일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너무 저돌적으로 성장해 독일의 기업이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독일무역투자진흥처가 독일 동부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롯데호텔서울 가넷스위트에서 연 오찬 행사에서 "한국 시장이 상당히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자동차 분야에서 양국의 무역 교류가 활발한 것을 관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이퍼 대표는 "우리는 한국의 경제 수준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여러 유럽 국가가 한국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독일에 대한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독일 진출을 살펴보면 첨단 기술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조선산업에서 강력하고 이는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의미이므로 환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베르크너 독일 연방내무부 정무차관은 이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됐을 뿐만 아니라 LCD를 비롯한 기술에서도 선두를 이룬다"며 "지리적으로도 중국에 근접해 한국이 아시아 시장 접근의 유리한 거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물성 자원이 많지는 않지만, 인적자원이 우수한 점이 한국 경제와 독일 경제의 유사성이라고 평가했으며 한국과 유럽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전자를 비롯한 많은 산업에서 서로 간에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르크너 정무차관은 독일에서 모든 에너지 가운데 8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50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며 이는 자원 의존성에서 탈피하는 것이며 환경보호 측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영(0)'으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남북 간의 경제적 격차와 관해서는 통일 당시 동독의 기업은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동서독의 경제력 차이가 매우 컸다며 "한국정부가 일종의 통일 적립금을 마련하는 게 현명한 일"이라고 충고했다.

  


미하엘 파이퍼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대표이사가 18일 롯데호텔서울 가넷 스위트에서 열린 오찬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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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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