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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시가 카페리를 타고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와 한중 카페리 터미널 운영사인 ㈜인천항여객터미널과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 관광객 유치가 성사돼 연간 3천명의 중국 관광객이 춘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유치 대상은 춘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다롄시(大連市) 관광객이다.

   카페리 관광객 유치에 따른 첫 결실로 다롄시 여행단 150여명이 지난 26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 5박6일 일정으로 서울과 춘천 관광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단에는 다롄교통국제유한공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이 동행해 앞으로 체류형 상품 개발을 위한 팸 투어에 참가한다.

   현재까지 춘천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이 대부분이었지만 카페리를 통한 대규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춘천시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 연간 6천명의 선박 여행객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춘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항 여객터미널측도 수도권과 제주 중심의 중국인 관광코스를 강원권으로 확대하는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 연간 6천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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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