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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에 스톱모션 스튜디오 개관 3일 강원도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 등이 서면 현암리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스톱모션 스튜디오에서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변에 위치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가 준공돼 기업 분양이 이뤄진다.
춘천시는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기업용 부지 3만여㎡에 대해 12월 한달간 분양공고를 거쳐 내년 1월 신청을 받아 같은해 2월 입주업체를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금산리에 조성된 9개 필지로 분양가는 3.3㎡당 68만원대로 필지별 분양면적은 각각 1천600여㎡~9천여㎡다.

   유치업종은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통합ㆍ관리업, 정보서비스업, 영상ㆍ오디오 기록물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등 정보통신, 영상관련 분야다.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는 지난 2002년부터 9년간 835억원을 투입해 금산리와 현암리 일대 19만여㎡에 문화산업 관련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다.

   단지 내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애니메이션박물관, 스톱모션 스튜디오, 문화지원센터, 창작개발센터 등 영상문화와 정보통신 관련 시설이 한 공간에 위치해 있다.

   특히 독특한 구조물로 춘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창작개발센터에는 지난 29일부터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이 마련돼 내달 11일까지 세계 71개국 언론사 소속 또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가 제출한 1천938개 작품 중 수상작 80여점이 무료 전시되고 있다.

   춘천시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기업부지 분양가는 조성원가를 기초로 산출돼 다른 부지에 비해 아주 싼 편"이라며 "수도권 관련 기업 500여 곳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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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