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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텍사스州 등 유전ㆍ가스전 및 탐사광구 확보

   삼성물산[000830] 상사부문은 30일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미국 석유ㆍ가스 전문업체인 패러랠 패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 LLC)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미국 현지 자회사(Samsung C&T Oil & Gas Parallel Corp)와 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패러랠의 소유주(PLLL Holdings LLC)와 지분 100% 인수 계약을 맺었다.

   삼성물산과 석유공사는 패러랠의 지분을 각각 90%, 10% 확보한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일부 지분의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패러랠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등에 생산 유전 8개와 가스전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탐사광구도 갖고 있다.

   하루 총 생산량은 8천배럴 규모로 총 매장량은 6천900만배럴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008년 멕시코만 앵커광구(하루 생산량 1만6천배럴, 매장량 7천100만 배럴)를 인수한데 이어 패러랠의 지분을 확보했다"며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자원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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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