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 중도에 2015년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자료사진 강원도와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 등은 1일 도청에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지사와 멀린 엔터테인먼트사 레고랜드 파크 존 야곱슨 총괄사장을 비롯해 6개 투자법인인 ㈜LTP KOREA, ㈜KCC건설, 한국투자증권㈜, 동부화재 해상보험㈜, ㈜서브원, LG CNS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지방기사 참조- <<강원도>> 2011.9.1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조성사업 본격 추진

  강원도는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LEGOLAND) 코리아 춘천' 테마파크를 조성하려는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이 1억달러 투자를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멀린그룹은 이날 코트라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해외투자유치설명회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개발 사업비 1억달러 투자신고서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투자신고식에는 존 야곱슨 멀린그룹 레고랜드 총괄회장을 비롯해 안홍철 코트라 IK(Invest Korea)단장, 추규호 주영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멀린그룹은 테마파크가 들어설 춘천 하중도 일대를 외국인투자지역(FIZ)으로 지정하는 것을 비롯해 진입교량 등 각종 인프라와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과 각종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10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하중도 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에 나서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투자법인과 협의해 연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에 각종 영향평가,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등 인허가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을 착공, 201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관광지조성계획 변경안 수립 등을 담당할 SPC는 우선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시작해 단계별로 출자를 받아 최종 1천500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레고랜드 춘천에는 멀린그룹이 전체의 66.6%인 1천억원, LG전자 등 전략적 투자사 225억원, KCC 등 건설사 100억원, 동부화재 등 금융사가 75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토지 현물 90억원과 문화재 시굴 사업비 10억원 등 100억원을 출자한다.

   레고랜드 조성 총 투자액은 자본금 1천500억원, 분양 매출금 2천383억원, 단기 차입금 1천300억원, 장기 차입금 500억원 등 총 5천683억원이며 중도동과 근화동 일원 119만4천㎡에 레고랜드와 함께 호텔, 상가, 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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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