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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저탄소 녹색도시로 선정된 강원 강릉시 경포 지역에 내년에 643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시(市)는 내년부터 단기와 중기로 나눠 모두 1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내년에 365억7천800만원을 들여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64억5천만원), 경포호 생태습지 복원사업(28억5천700만원), 생태하천 위촌천 저류지 조성사업(31억6천700만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화 프로그램(34억400만원), 그린 르네상스 랜드마크사업(207억원) 등 5개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또 2016년 완료를 목표로 내년부터 277억4천2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자동차 기반구축, 녹색 숲길 조성, 순포개호 생태습지 복원, 경포 생태관광자원화, 경포천 지방하천 정비, 경포천 고향의 강 사업, 해수 온도 차 에너지이용, 신재생에너지 보급, 녹색도시 하수관거 정비, 치유의 숲 조성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5월24일 강릉 경포 지역을 녹색 교통,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주택ㆍ건축물, 물ㆍ자원순환, 생태녹지, 그린 IT 등을 두루 아우르는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최종 확정ㆍ발표됐다.
시는 시 전체 면적의 1.7%인 경포 일대 18.3㎢에 2020년까지 국비 3천544억원, 지방비 1천390억원, 민자 5천66억원 등 총 1조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단기ㆍ중기ㆍ장기사업으로 나눠 본격적인 녹색 시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앞으로 시는 녹색 교통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등 LED 보안등 보급, U-CITY와 제드빌리지 조성, 녹색관광농업, 녹색기술 테마파크, 스마트 친환경도시 구현,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녹색비즈니스단지, 전통한옥 문화체험장 등 미래의 녹색기술ㆍ산업 및 대규모 민자유치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의 한 관계자는 "경포도립공원 구역이 지난 11월 기존 947만4천510㎡에서 686만5천519㎡로 축소 조정됨에 따라 그동안 강릉시에서 지속적으로 유치하던 호텔과 콘도 등의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국비 지원사업과 민자 유치사업이 균형있게 추진돼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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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