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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인천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 관광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 관광협의체는 오는 10일 총괄본부장인 조동암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 인천관광협회, 인천의료관광재단 간부 등 10명 내외로 구성돼 발족한 뒤 중국 관광객 마케팅을 주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중국 관광객이 인천의 호텔에서 숙박하고 인천 재래시장이나 백화점을 방문할 경우 관광객 모집 여행사에게 1박당 6천원의 숙박 인센티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노동절과 국경절 연휴에 맞춰 인천에서 중국주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오는 4월과 10월 두 차례 열릴 중국주간 행사에서는 한ㆍ중 음식문화 교류전, 차이나타운 길거리 퍼레이드, 한류와 연계한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 관광협의체는 오는 2월 중국 산둥성을 방문, 현지 여행사들을 상대로 인천 관광 설명회를 열고 중국주간 행사를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만4천명의 중국 관광객이 인천 숙박업소에서 체류한 점을 감안, 올해는 10만명을 유치 목표로 삼았다.
인천시는 아울러 중국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력관실 내에 중국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한ㆍ중 수교 20주년과 내년 톈진(天津)과의 자매도시 협정 20주년을 앞두고 중국팀이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연 인천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중국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입국 후 곧바로 서울로 향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천만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인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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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