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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5월 '2012 대전세계대회조리사대회'에서 국제인증 대회로 열리는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의 참가 신청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3일 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참가자의 신청을 마감한 결과, 39개 종목에서 내국인 627개팀, 외국인 225개팀 등 852개 팀이 등록했다.

   이는 당초 639개팀을 모집하려던 것을 33.3%나 웃도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 팀이 전체 등록팀의 26.4%를 차지하며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라이브 요리경연의 경우 해외 29개팀, 국내 26개팀 등 55개팀이 참가하기로 해 역사상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게 됐다. 종전까지는 2008년 독일 대회에 가장 많은 36개팀이 참가했었다.

   대회 조직위는 앞으로 접수가 진행될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와 국제식품산업전시회에도 해당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들의 참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종호 대회조직위 사무처장은 "국내외 참가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온 점 등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총회도 함께 열려 명실상부한 음식분야의 국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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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