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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홍콩의 국태군안인터내셔널(Guotai Junan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홍콩과 중화권에서 해외주식 중개와 해외 투자은행(IB) 업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하나대투증권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하나대투는 해외주식 중개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국태군안인터내셔널을 홍콩과 중국(B주)주식 직접매매 파트너로 선정해 오는 3월부터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기업과 이들 중국 법인의 홍콩 상장과 딤섬본드(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인수합병(M&A), 프리IPO(상장 전 자금유치) 등 해외IB 업무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 투자자문사를 설립해 국내 기업 중국 자회사의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과 국내 상장기업의 대만 주식예탁증서(DR) 발행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국태군안인터내셔널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국태군안증권이 75%의 지분을 보유한 홍콩회사다. 증권사와 선물회사,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해 7개의 금융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1995년 국태군안홍콩유한공사로 설립돼 2010년 7월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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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