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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윤활기유 사업 진출(종합)
작성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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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쉘과 합작법인 설립…2014년 상업가동 목표

   현대오일뱅크(사장 권오갑)가 세계적 에너지회사인 쉘(Shell)과 손잡고 윤활기유 사업에 뛰어든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권 사장과 마크 게인스보로우 쉘 이스턴(Eastern)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활기유 합작 사업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했다.

   양사는 201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충남 대산공장에 하루 2만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3월에 합작법인(가칭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하며, 10월 대산공장 3만3천㎡ 부지에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현대오일뱅크와 쉘이 6대 4의 비율로 출자하고 경영권은 현대오일뱅크가 갖는다. 총 투자비는 설계 작업 후 최종 산출된다.

   윤활기유는 고도화 공정에서 나오는 잔사유(남은 기름)를 재처리해 만드는 것으로 각종 첨가제를 혼합하면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이 나온다.

   생산한 윤활기유 제품 대부분은 쉘의 윤활유 공장에 원료로 공급함과 동시에 쉘의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등 마케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윤활기유 합작사업은 현대중공업[009540]에 편입된 이후 속도를 내는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의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제2고도화설비 상업가동과 일본 코스모오일과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합작, 울산신항 대규모 유류저장 사업을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윤활기유 대부분을 최대 소비국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수출해 상업가동 이듬해인 2015년에 7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8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사장은 "현대중공업으로 편입한 후 석유정제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안정적 수익기반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윤활기유 사업 진출은 현대오일뱅크가 명실공히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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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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